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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태지 죽음의 늪


작사 서태지 

작곡 서태지


시커먼 먹구름이
날가린다
곧 비가 내리겠지
비에 날 씻을 수
있을까 우
쓸데없는 소리
여긴 어디라고 말했지
죽음의 늪 음
어디든 좋지
널 택했으니
넌 나만의 새로운 친구야
난 행복에 빠졌어-
나를 쳐다보지 말-아줘
알 수 없는 무-엇이
계속 날 잡아 끌어
아프게 벗어나려 해도
이젠 소용없어
늦어버린거야
야이야우와으--
다가오는 것은
지저분한 것들
피하진 않겠어
야이------
내가 가는 길은
어딜까
아 앞이 막혀
있는 것 같아
오 난 또 주저 앉고
마는가 누가 나의 손을
좀 잡아줘

뱅 난 듣고야 말았어
그게 무슨 소린지
난 귀를 기울이고 있어
한번 더 들려
뱅 난 밖으로 나가 봤어
아무도 없는
새벽 거리에서
쓰러져 있는
그를 보고 있네
그는 바로 나였지

난 예전에 꿈꾸던-
작은 소망 하나가- 있어
널 두 팔에 안고서
내 마음을
전해 주려 했었어
벗어나려 해도
이젠 소용없어
늦어버린거야
야이야우와으--
다가 오는 것은
지저분한 것들
피하진 않겠어
야이------
내가 가는
길은 어딜까
아 앞이 막혀
있는 것 같아
오 난 또 주저 앉고
마는가 누가 나의 손을
좀 잡아줘 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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